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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아이리스’ OST ‘잊지 말아요’ 뮤비 캡처>

[DIP통신 류수운 기자] 200억원의 초대형 제작비 투입과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 등 초호화 톱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BS2 <아이리스>의 뮤직비디오가 15일 공개됐다.

극중 첩보 요원으로 가슴아픈 사랑을 하게되는 이병헌-김태희의 테마곡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뮤비는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등을 공동 작업한 작곡가 김도훈, 이현승의 작품으로 총 4분 1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뮤비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음모로 어쩔 수 없이 사랑을 포기하고 돌아서야 하는 눈물겨운 과정과 둘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을 두고 갈등하는 정준호의 모습을 통해 세 사람의 비극적 운명을 영상으로 담고 있으며, 백지영의 애절한 발라드가 더해져 슬픔을 배가 시킨다.

특히 이 뮤비에는 이병헌과 김태희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테마로 하고 있어 농도 짙은 키스신과 베드신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외 김소연 김승우 탑(빅뱅)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이리스>는 지난 14일 첫 방송부터 전국 시청률 20.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하며, 7.5%에 그친 SBS <미남이시네요>를 제쳐 ‘다윗(미남)과 골리앗(아이리스)’의 싸움으로 대변되던 수목극 안방 쟁탈전은 싱겁게 골리앗의 승리로 끝이났다.

한편 한 달 뒤 톱스타 이준기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히어로>가 수목극 왕위를 놓고 <아이리스>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드라마외 또 하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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