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소영(23. 주소영)이 팀 탈퇴를 공식 선언해 향후 그룹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소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온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영이 그동안 계속된 연예활동으로 인해 건강을 돌봐야할 상태에 이르렀고 중단했던 학업에도 집중하고자 애프터스쿨에서 탈퇴(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온은 “그동안 유소영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와 탈퇴협의, 이에 따른 정산 및 탈퇴발표시기 등을 합의했고 탈퇴발표로 인한 추측성 기사 및 인신공격성 글 등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유소영을 대리해 처리할 것”이라 말했다.
또 “소속사인 플레디스가 유소영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못한데는 다온과 유소영의 탈퇴에 따른 합의과정 중이었기 때문이다”며 플레디스가 소영 탈퇴를 명확히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소영의 탈퇴로 향후 애프터스쿨은 박가희 김정아 이주연 베카 유이의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원래대로 6인조로 활동할지 아직 소속사의 구체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20일 소영의 탈퇴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가 “오는 11월 중 애프터스쿨의 새 앨범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간상 곧바로 새 멤버를 영입해 활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돼 당분간은 5명의 멤버 활동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소영의 탈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탈퇴 안된다”, “아쉽고 슬프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라”, “건강을 빨리 되찾길 바란다” 는 등의 아쉬움과 격려가 담긴 글을 소영의 미니홈피를 찾아 남기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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