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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서, 수억대 가짜관절염 판매 일당 검거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6-11-15 13: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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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피해자에게 판매한 제품 샘플 및 책자 모습. (수원서부경찰 제공)
피해자에게 판매한 제품 샘플 및 책자 모습. (수원서부경찰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일반 가공식품을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속여 12억8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시 장안구 소재 B연구소라는 사무실을 차려 사철쑥, 물엿등 일반가곡싱품을 관절염에 특효있는것처럼 속여 판매한 A씨(64.약사)를 구속하고 이를 알고도 묵인한 종업원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관절염과 관련 직접 약을 연구개발해 이를 먹고 치료한 치험수기를 기록한 책자를 경로당, 종교단체등에 무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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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책자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1750여명에게 12억8000만원 상당의 가짜 관절염을 판매했으며 대부분 전화로 상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같은 방법으로 판매하다 경찰에 단속됐으나 상호명만 변경해 영업을 해왔고 원가 절감을 위해 식품제조업체에 위탁해 제조 및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종업원 3명은 제품 포장, 고객관리 등을 담당해 A씨를 도운 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반 가공식품을 마치 특정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하여 판매할 경우 몸이 아프거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은 쉽게 속기 쉬우니 주의”를 당부하면서 “서민들을 울리는 불량식품사범 단속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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