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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식도암·위암 투병 속 영화 <평행이론> 출연 ‘투혼’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2-04 23:53 KRD2 R0
#오현경 #평행이론
NSP통신-▲오현경<사진출처=영화 여름이 준 선물(2006년작)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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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사진출처=영화 ‘여름이 준 선물’(2006년작) 스틸 컷>

[DIP통신 류수운 기자] 원로배우 오현경(74)이 암투병 연기투혼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오현경은 식도암 발병으로 지난 1994년 수술을 받은 뒤 2007년에는 위암으로 위의 절반 이상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 몸이 쇠약해진 상태다.

그런 그가 새 영화 <평행이론>에서 아내를 독살한 살인용의자 송기철 박사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펼쳐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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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권호영 감독은 오현경 캐스팅에 대해 “식도암 때문에 몸이 좋지 않으신 (오현경) 선생님이 촬영 전 날까지 계약서에 사인을 안해주셨다”며 “선생님 댁으로 찾아 뵙고 끝내 설득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당시 오현경은 자신의 몸 상태가 불확실해 혹여 영화에 누를 끼칠까봐 출연을 극구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감독은 이어 “촬영 일주일 전 대본 리딩 연습을 할 때도 훨씬 나이어린 나를 ‘감독님’이라 부르며 역할에 대해 꾸준히 물어오셨다. 진정한 배우임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고 오현경의 출연에 고마움을 표했다.

영화 <평행이론>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다른 시대, 같은 운명을 반복하는 ‘평행이론’에 휘말린 남자가 30년 전 사건의 음모를 파헤치고 예견된 죽음을 막으려는 미스터리 스릴러 물로 지진희(김석현 역), 이종혁(이강성 역), 윤세아(배윤경 역), 박병은(정운 역), 하정우(장수영 역) 등 배우가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8일.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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