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화제의 드라마와 시트콤의 인물이 만나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MBC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신세경과 KBS2 월화극 <공부의 신>(이하 ‘공신’)의 김수로가 의외의 만남을 이뤘다.
지난 2일 적열야화라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두 배우의 출연 장면을 합성해 ‘공부의신세경’이란 제목으로 1분 45초 분량의 패러디 영상을 게재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영상 속에는 ‘공신’의 열혈교사 강석호 역을 맡은 김수로와 ‘지붕킥’의 신세경이 등장한다.
공부할 시기에 집안일만 하고 있는 세경은 김수로로부터 천하대 특별반 입학을 권유받아 공부에 매진하게 되는 내용을 절묘한 영상으로 조합해 놓았다.
이 영상에서 김수로는 세경에게 “너 천하대 갈 생각 없니? 넌 지금의 상황이 만족스럽니? 참 형편없다고 생각하지 않니?내가 그 꿈을 이루게 해주겠다”라고 제안한다. 이에 세경은 “안돼요. 오늘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나도 못했는데. 바빠요 저”라며 일언지하 거절한다.
포기없는 김수로는 “이대로 가면 넌 정말 말도 안 되는 인생을 살게 될거다. 별 볼일 없는 시시한 인생. 열심히 공부해서 천하대 가라. 꿈이 실현되게 해주겠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붕킥’의 정보석이 카메오로 등장, 세경에게 “집에서 하는 일이 뭐야. 걸레질이잖아. 그럼 걸레질이나 잘하라구”라며 세경의 천하대 특별반 입학을 반대한다.
‘죄송하다’며 학업에 대한 의지를 꺾고 본연의 가정부 일에 충실한 세경에게 김수로는 “행복하니? 착한척하고 사니까 좋니?”라며 질타한다.
고개숙인 세경을 위해 김수로는 정보석과 그의 가족들에게 “열정이 가슴속에서 꿈틀대는 아이를 왜 자꾸 주눅들게 하십니까. 이렇게 방치해 두는거 일종의 폭력입니다. 일손 딸리시면 돈 좀 더 쓰셔서 종업원 더 쓰십시요”라며 설득을 권유해 세경을 천하대 특별반에 입학시킨다.
이어 김수로는 학생이된 세경에게 “세상에 공짜란 없다. 더우기 천하대라는 최고급 티켓을 얻으려는데 어디 희생이 따르지 않겠냐. 이를 닦듯이 밥을 먹듯이 공부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세경은 코피까지 흘려가며 밤낮없이 공부에 몰두한다.
영상은 이같은 내용의 화면이 흠잡을데 없이 절묘하게 편집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잘 만들었다. 싱크로율 100%”, “편집 정말 잘됐다”, “완전 신기, 완전 대박”, “정말 재밌고 타이밍이 절묘하다”, “너무 웃겨 눈물이 날 뻔했다”는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감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영상은 네티즌들에 의해 급속도로 개인 블로그나 카페로 옮겨지며, ‘공부의신세경’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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