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고주원이 햇살남으로 돌아왔다.
고주원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수목극 <산부인과>의 신생아실 소아청소년과 이상식 과장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1년 3개월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4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고주원은 매 대사마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 누리꾼들로부터 ‘햇살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등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는 극중 쌍둥이를 낳은 산모의 둘째 아이가 선천성 어린선을 가지고 태어나 채 두 달도 살지 못하는 아기와 이 사실을 산모에게 알릴 수 없는 번뇌에 시달리며, 결국 아이 아버지의 사실을 은폐해 달라는 청을 받고 아이를 만나겠다는 산모에게 “어머니 죄송합니다. 아기는 편안하게 갔습니다”라며 아기의 죽음을 거짓으로 전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또 ‘애 딸린 유부녀’인 것을 시부모님께 속이고 결혼한 것이 발각 된 환자의 가족들이 집안싸움을 벌이자, 그 자리에 겁을 먹고 울고 있던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괜찮아. 선생님하고 갈까? 선생님이 맛있는 거 사줄게” 라며 아이들을 달래는 정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고주원은 우연히 동료인 서혜영(장서희 분)의 임신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가 바빠서 뛸 때마다 태아가 잘못 될까 “뛰지 말아요”라고 걱정어린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 끝무렵에는 배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임신사실이 알려질까봐 진료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장서희를 설득, 부축해 산부인과로 들어가는 모습을 연출시켜 향후 장서희와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고주원 너무 멋있다”, “고주원 역할이 잘 어울린다”, “고주원의 햇살처럼 따뜻한 모습이 기대된다”는 등 연기변신에 호평을 쏟아내는가 하면 “장서희와 고주원의 로맨스가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전국 시청률은 10.9%(TNS미디어코리아 집계)로 전날 9.5%보다 1.4%포인트 상승하며,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