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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DIP통신 류수운 기자] 2NE1이 파워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눌렀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2월 둘째 주(8~14일) 주간차트에서 2NE1은 신곡 ‘날 따라 해봐요’로 2주 동안 ‘Oh(오)’로 정상을 지켜 온 소녀시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핫샷 데뷔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날 따라 해봐요’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붙는 드럼 비트 위에 전자 건반음이 춤을 추듯 변주돼 듣는 이의 감흥을 부추긴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예고 없이 발표된 2NE1의 ‘날 따라 해봐요’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차트 3위는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신곡 ‘가슴에 살아’가 브아걸의 나르샤 피처링에 힘입어 무려 21계단 뛰어 오르며 차지했다.

지난주 보다 2계단 하락한 2AM의 ‘죽어도 못 보내’와 10계단 상승한 버즈 출신 민경훈의 ‘아프니까 사랑이죠’는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SBS드라마 ‘산부인과’에 삽입된 케이윌의 ‘사랑까진 안돼요’는 45계단을 껑충 뛰어 6위에 올라섰지만, ‘우결’에 소녀시대 서현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게될 정용화가 속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는 4계단 내려앉으며 7위에 머물렀다.

8위는 김종국이 ‘이 사람이다’로 차지했고, 그룹 유키스는 신곡 ‘빙글빙글’로 9위를 기록했다.

10위에는 2NE1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소녀시대가 ‘별별별’로 6계단 하락하며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순위 15위권에 안착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곡으로는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11위), ▲가비앤제이의 ‘해바라기’(12위), 2AM의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13위), 티아라&다비치&씨야의 ‘원더우먼’(14위)이 눈에 띤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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