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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장희 미니홈피>

[DIP통신 류수운 기자] ‘엘프녀’라는 애칭으로 화제를 모은 모델 한장희(25)가 가수 데뷔한다.

지난 2005년 남성 힙합듀오 이프(IF)의 1집 음반 ‘위 아 뮤직’(We Are Music) 표지 모델로 데뷔한 한장희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섹시한 응원의상으로 눈길을 끌으며, 마치 게임 ‘리니지’에 등장하는 캐릭터 엘프와 외모가 닮았다고 해 ‘엘프녀’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한장희는 이달 중순 발매할 첫 싱글을 통해 가수로 본격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싱글 타이틀 곡은 MC몽의 ‘인디언 보이’를 히트시킨 작곡가 나의현이 작곡을,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유키스등의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담당했던 이광호 감독이 메가폰을, 보컬 트레이닝은 과거 밴드 걸 보컬 출신의 이영석이 맡아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장희는 또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염원을 담은 곡을 수록한 두 번째 싱글을 5월 초 발표할 계획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음반을 발매하려했으나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않아 다소 늦어진 감이 있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만큼 좋은 앨범이 될 것”이라며 “‘엘프녀’의 순수했던 과거 이미지를 벗어낸 한장희의 모습을 보게되면 모두 깜짝 놀라게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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