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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10~17일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17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산시는 농산물 수입 확대, 기후변화 등 세계경제 질서의 불확실성 증가로 농업을 둘러싼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비용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고객확대 등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은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교육과 함께 2017년 주요 농정시책, 주요작물 생산·유통현황 등 최신 농업정보와 농기계 안전 사용요령 등 농업인에게 유용한 양질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지역의 주요 생산 작물인 식량작물과 고추, 참깨 등 원예작물, 드론 등 무인 이동체, ICT 융복합 정밀농업, 노동력 절감기술과 함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맞춤형 경량, 고성능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전문강사의 현실성 있고 질 높은 교육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특정 작목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농작물을 선정해 영농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 교육, 귀농귀촌 교육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천해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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