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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섹스동영상 유출로 최근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자살을 시도했던 중국의 톱 모델 자이링(23, 예명 ‘루루’)이 비디오는 예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것이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자이링은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유출된 섹스비디오는 내 것이 맞고, 잘못을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사랑했던 남자가 이처럼 모질게 할 줄은 몰랐다”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전 남자친구와의 섹스비디오 유출로 당시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을 시도해 중국 대륙을 들끓게 한 바 있다.

한편 자이링은 수영 중국 대표 선수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장린과의 열애설 주인공이기도 하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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