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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사진출처=MBC ‘무한도전’ 공식사이트>

[DIP통신 류수운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선생님’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에 선정됐다.

천재교육에서 지난달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86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선생님이 되어줬으면 하는 연예인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재석이 39.4%의 지지를 받아 1위로 뽑혔다.

학생들은 “유머러스하고 재밌을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들었고, 학부모들은 “차별 없이 학생들을 사랑해 줄 것 같아서”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2위에는 이승기(23.4%)가 올랐으며, 이어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냉철하지만 마음 따뜻한 강석호 선생 역으로 출연했던 김수로(19.5%)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유형으로는 ‘칭찬을 많이 해주시던 선생님’(학생 39%, 학부모 66%)을, ‘선생님께 가장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학생의 41%가 ‘학생들의 입장을 잘 이해해주세요’, 학부모의 49%는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라고 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포용과 격려가 있는 교육환경을 바라고 있음을 내비쳤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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