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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 결혼 1년만에 외도했다?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0-06-02 15: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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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개그맨 오정태가 결혼한지 1년만에 외도 아닌 외도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태의 외도현장은 오는 3일 방송되는 자체발광에서 공개된다.

자체발광은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궁금증을 발로 뛰며 해결하는 리얼 실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정태는 평상시에도 자신의 얼굴을 평가했을 때 자신이 사람과 유인원의 중간 단계인 것 같다며, 성도 오씨인만큼 평상시 별명도 주위 동료들에게 오랑우탄으로 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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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에 출연한 오정태는 자신과 매우 흡사한 오랑우탄을 찾아갔다가 동물원 입구에 있는 ‘유인원 가족음악회’라는 동상 작품이 눈에 띄었다. 이때부터 오정태는 동물원의 오랑우탄을 찾아가서 연주회를 위해서 1주일 동안 동거 아닌 동거에 들어간다. 동거에 들어간 오랑우탄은 보라(9)와 보미(8).

오정태는 보라와 보미를 보자마자 잃어버린 동생을 찾은 느낌이지만, 두 마리의 오랑우탄의 서열 싸움에서 져서 보미보다 서열이 아래로 내려가 제일 막내가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오랑우탄은 정글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로, 야생의 습성이 그대로 남아있어 한 실험에서 보듯이 164.6kg 스모선수도 가볍게 제압하는 괴력의 소유 유인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일 막내 서열인 오정태는 연주회를 열기에 앞서 야생 오랑우탄 길들이기와 친해지기가 첫 번째 과제로 주어진다.

오랑우탄과 연주회에 도전장을 낸 오정태, 1976년 올해 나이 35살, 개그맨 10년 차, 400일 된 딸을 둔 아빠, 그러나 올해로 8살 된 오랑우탄 보미보다 서열은 아래이기에 연주회가 쉽지만은 않다.

첫 만남부터 오랑우탄과의 기 싸움에서 밀린 오정태는 보라, 보미에게 속칭 '삥 뜯김'을 당하기가 수 차례이고, 줄다리기 게임에서도 힘 한 번 못써보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주일 안에 오랑우탄과 동거를 하며 연주회를 완수해야 하는 상황인데 과연 오정태와 야생 오랑우탄과 최초의 연주회, 과연 성공할 것인지 궁금하다.

한편, 오정태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얼마 전 ‘하땅사’에서 개그를 선보였으며 현재 여러 쇼오락 프로그램과 개그맨 권영찬이 단장을 맡고 있는 엔터트리포의 단원으로 배드민턴의 생활체육화에도 힘쓰고 있다.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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