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이선균과 최강희의 발칙 연애담을 그린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로고송인 ‘쩨쩨송’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그간 ‘쩨쩨송’과 관련해 관계자 사이에서도 ‘작곡 : 최락규, 작사 : 이선균 / 최강희, 편곡 : 신동우’로만 공개됐던 크레딧 속의 작곡가가 사실은 최강희의 친 오빠 최락규임이 밝혀진 것.
영화의 메인 로고송인 ‘쩨쩨송’은 “쩨쩨한 로맨스~ 쩨쩨한 로맨스~두근두근 콩콩콩 짜릿짜릿~ 쩨쩨한 로맨스~”라는 발랄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가 반복되어 한번 듣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을 가진 노래.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흘러나오던 쩨쩨송에 금새 중독돼 흥얼거리고 있었다”(네이버 kmj4262000), “후크송 뺨치는 중독성!” (네이버 boaclinic)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쩨쩨송’의 가사가 사실 이선균과 최강희의 합작품이라고 밝혀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작곡가가 최강희의 친 오빠 최락규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네티즌 사이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평소 남다른 남매애를 과시해왔던 최강희의 친 오빠 최락규는 최강희가 캐스팅 확정된 후,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시나리오를 접하고 시나리오의 아기자기함과 재미에 매료돼 곁에서 모니터링을 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쩨쩨송’ 역시 예술적 감성과 충만한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있던 최락규가 동생을 위해 직접 작곡해 선물로 선사한 노래라고 한다.
MR 완성본으로 제작진에게 전달된 ‘쩨쩨송’을 들은 제작진은 작곡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전문 작곡가 뺨치는 감각적인 리듬과 중독성 있는 음악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급기야 로고송으로까지 발전 시키게 된 것.
로고송의 경우, 짧은 리듬 안에 듣는 사람을 매료시켜야 하는 만큼 베테랑 작곡가들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를 작곡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이 자신의 크리에이티브만으로 단기간에 걸쳐 만들어 냈다는 것은 그야말로 최강희-최락규라는 연예계 엄친 남매의 탄생을 입증하는 셈.
최락규의 작곡에 이선균 최강희 작사, 신동우의 편곡, 이용신의 노래까지 더해진 ‘쩨쩨송’은 중독성 있는 리듬과 귀에 박히는 가사, 흥겨운 노래까지 보태져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대표하는 로고송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또한 이에 맞춰 아이돌의 전설인 서태지와아이들의 이주노의 DM스쿨의 깜찍한 안무까지 더해진 ‘쩨쩨송’과 ‘쩨쩨댄스’는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빠르게 유포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구 역사상 가장 발칙한 커플 탄생을 예고하는 이선균-최강희의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쩨쩨한 속마음과 19금 상상을 넘나드는 발칙한 연애담으로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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