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부당거래>가 개봉 18일 만에 200만 관객(주말: 290,614명 /누계: 2,036,122명 /스크린 서울: 103개 /전국: 427개,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부당거래>는 지난 주 개봉한 강동원, 고수의 <초능력자>, 토니 스콧 감독의 <언스토퍼블>은 물론 기 개봉작인 브루스 윌리스의 <레드>, 엄지원, 임창정의 <불량남녀> 등 경쟁작들의 거센 공세에도 불구하고 금, 토, 일, 주말 3일간 29만614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세를 지켜냈다.
특히 개봉 3주차 주말을 맞은 <부당거래>는 총 427개 관의 스크린을 유지하며 전체 2위를 기록 중에 있어, 극장가의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커질 전망인 이달 중순 이후까지도 꾸준한 흥행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당거래>의 거침없는 흥행세는 극장가의 메인 타깃인 20~30대 관객들은 물론, 40~50대 중년관객들까지 극장가로 불러모으고 있다.
이러한 성인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부당거래>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극장가에서 거침없는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원동력이기도 한 것.
이는<부당거래>가 조직 내 수직관계,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부당한 거래에 뛰어들게 되는 영화 속 인물의 이야기로 성인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확인케 한다.
특히 직장인의 평일 단체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당거래>의 장기흥행 질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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