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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대표 구속, 파이시티 민원문제 새 국면 전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0-11-23 17:06 KRD1
#파이시티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재동 화물터미널 재개발 시행사인 파이시티 ‘이모’대표가 우리은행 간부들에게 수십억 원을 대가로 제공하고 1조4000억원대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구속되면서 파이시티 민원문제에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경찰청 특수 수사과에 의해 23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의 시행사 대표 이모(53)씨가 입건됐다.

파이시티 관계자는 대표이사 구속과 관련해 “ 대표이사의 구속을 확인해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일을 일체 말할 입장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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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은행과의 물밑협상 결렬로 대표가 구속 되는 것이냐는 DIP통신 기자의 질문에“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확인해 줄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관리위원회 신명수 수석부회장은 “어차피 파이시티는 대표이사의 구속으로 향후 발 빠르게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향후 우리는 파이시티의 새로운 주인과 협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민원관리위원회는 2009년 5월경 파이시티와 사업장 이주 문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약 60여개의 입주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했고 그동안 사무실을 강제명도 당하면서 외롭게 파이시티와 대주단을 상대로 투쟁해 왔다.

현재 민원관리위원회 소속으로 남아 있는 업체는 모두 34개 업체 약 50개 사무실로 약 60억 원의 피해보상 이주 보상비를 요구하고 있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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