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의 작품 접수를 마감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여성 신인문학상이다. 올해로 29년째 전국 각지에 숨어 있는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평범한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3회 연속 1만9천여편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1만9014편이 출품되며 예비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기초심, 예심, 본심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이번 동서문학상의 총 상금은 7900만원 규모로 이 중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4명)들에게는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를 통해 작가로 등단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동상 이상의 수상자(24명)는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는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작품을 수록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29년간 대한민국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원석을 발굴하며 여성문인들의 대표적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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