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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토지경계분쟁 QR코드로 없애…41억원 비용 절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8-03 08:19 KRD7
#양천구 #QR코드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토지경계 불분명으로 인한 불필요한 분쟁을 막고 재 측량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 감소를 위해 ‘토지경계정보 QR코드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일부터 지적선진화작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토지경계정보 QR코드화 사업’은 토지의 현지 경계정보를 QR코드에 저장·관리해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이 실지 경계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양천구는 QR코드 제작 추진반을 별도로 구성했다. 부동산정보과장을 반장으로 구성된 추진반은 우선 지적공부에 등록돼 있는 토지경계를 복원해 현장에 설치한 경계표지 정보(지번, 측정점위치설명도, 경계점사진 등)를 ‘양천구 지상경계관리 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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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등록된 토지의 현지 경계정보를 QR코드로 제작하고 이 코드를 새주소 건물번호판에 부착해 누구나 스마트 폰 등을 통해 실지 토지경계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경계분쟁 발생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정착·활성화되면 토지경계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돼 보다 나은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토지경계분쟁이 현격히 감소되고 재측량 등에 소요되던 41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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