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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신건수)는 15일‘서울 ADEX(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 2019’중단 및 서울공항 폐쇄를 촉구했다.
민중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지금 한반도는 그 어느 곳보다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라며 “북미간 대결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고, 남과 북의 긴장 또한 높아지고 있는 이때 분쟁과 인명살상 무기를 수출해 경제적 이득을 얻겠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일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남시민들은 끔찍한 소음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항공기들의 굉음으로 시민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지만 주최 측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일방적인 설명회를 통해 ‘참아 달라’는 말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신건수 위원장을 비롯 김미희 전 중원구 국회의원,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과 당원들이 참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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