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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

고승범, 정책모기지 중도상환 수수료 절반수준으로 낮추겠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0-06 14: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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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병욱 의원 (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의원 (김병욱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를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중도상환 수수료는 고객이 대출을 조기상환하는 경우 은행 입장에서 새로운 운용처를 찾아야 하고 그 기간동안 자금운용에 공백이 생기는 등 기회비용에 대한 일종의 패널티인데 현재는 대출수요가 많아 추가적인 신규대출이 공백없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는 등 은행권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서민들에게 제공하는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공사의 경우 이러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물리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대대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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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며 대정부질의 때도 지적해주신 말씀에 따라 정책모기지는 서민들을 위한 대출인 만큼 현 1.2%인 중도상환수수료를 0.6% 수준까지 절반으로 낮춰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궁극적으로 없애는 걸 검토해달라”며 “정책모기지에서 나아가 은행권의 협의를 통해 종합감사까지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고 고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존에 대출받은 사람들이 대출을 조속히 갚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가계부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재 대출받은 사람들이 대출을 조속히 상환한다면 ‘새로이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그만큼 추가로 내줄 수 있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만큼 대대적인 발상의 전환을 정부와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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