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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공급과 처방을 시작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14일 재택 치료 협력약국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화이자 팍스로비드)의 공급과 처방을 시작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2일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 중심으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 공급 사전 예행연습을 시행했다.

군은 재택 치료 관리 의료기관(홍성의료원)과 협력약국(신세계약국)과 함께 역학조사부터 재택치료자 약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14일부터 재택 치료 협력약국으로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의 공급과 처방을 시작했다.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하며 무증상자는 투약에 제외한다.

재택치료자의 경우 관리의료기관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투약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처방전이 약국으로 송부되고 조제된 약은 보건소를 통해 재택치료자에게 배송된다.

군은 향후 치료제 공급량과 투약대상자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해 재택 치료 관리의료기관과 협력약국 추가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정적으로 처방과 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홍성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불필요한 이동 및 사적 모임 자제와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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