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옥룡면은 지난 16일 저소득 장애 노인 부부가구를 찾아 주택 내외부 대청소, 각종 쓰레기 처리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활동은 11명의 맞춤형자원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집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전체를 쓸고 닦으며 깔끔하게 청소했다.
또한 광양인테리어(대표 황민석)의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훼손된 싱크대 배수구 교체와 음식물 쓰레기로 꽉 막힌 배수구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는 등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성기 맞춤형 봉사단장은 “깨끗하게 변한 집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양순 옥룡면장은 “휴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이 널리 펴져 더 많은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룡면맞춤형자원봉사단은 2021년 3월 발족해 거동 불편 등으로 집 안 정리 정돈이 힘든 취약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안부 살피기, 서비스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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