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 WISE캠퍼스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24일 교내 산학협력관 5층 회의실에서 ‘2025 스마트경주 로컬 이노베이션 경진대회’의 발표심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대회는 경주시 정책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으며 실현 가능한 지역문제 해결 모델을 창업아이템으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경주시 미래전략실과의 협업을 통해 ‘경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플랫폼’을 활용한 실증형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동국대학교 재학생 총 29팀(84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9개 팀이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공모는 ▲스마트경주 ▲헤리티지콘텐츠 ▲로컬임팩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표심사는 경주시와 창업 유관기관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시장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AI,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분야와 문화콘텐츠 기획, 지역자원 활용,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발표를 이어갔다.
경진대회 심사를 맡은 동국대 WISE캠퍼스 창업교육센터 박정민 교수는 “지역 현안과 기술을 결합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시됐고 경주시의 스마트도시 정책 방향과 청년 창업 교육이 연결된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로컬 창업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