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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동향

현대제철·SK브로드밴드, 기술·서비스 혁신으로 경쟁력·사회적 가치 동시 강화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9-15 18:46 KRX5
#현대제철(004020) #LG유플러스(032640) #SK브로드밴드 #태광산업(003240) #SK온
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첨단 기술 개발과 신사업 투자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10년 연구 끝 3세대 자동차용 강판 상업화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LG유플러스와 SK온도 각각 미디어 콘텐츠 유통과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 재가동으로 시장 점유와 투자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10년 연구 끝 3세대 자동차용 강판 상업화…“전기차 시장 정조준”

현대제철이 10년 연구 끝에 강도와 성형성을 동시에 확보한 3세대 자동차용 강판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강판 대비 인장강도 약 1.2GPa로 높이고 무게는 약 10% 경량화했다. 루프사이드·범퍼빔·차체 멤버 프론트 사이드 등 주요 차체 부품에 적용 가능하고 현대차와 기아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는 이번 신제품을 기반으로 현대제철이 구조적 불황 속에서도 실적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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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인수, 장영신 일가는 웃고 일반주주는 울고

태광산업 컨소시엄의 애경산업 인수 과정에서 일반주주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5일 논평을 통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AK홀딩스와 장영신 회장 일가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63%는 지난 12일 태광산업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주식매매계약 양해각서를 체결고 매각가는 약 4500억원, 주당 인수가격은 2만6917원으로 추정된다. 거버넌스포럼은 전체 주주 지분을 동일 가격으로 매수하고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등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소상공인 위한 쉐어 인터넷 공개…“최대 10대 동시 접속 OK”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을 위해 데스크톱, 노트북 등 최대 10대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쉐어 인터넷을 출시했다. 추가 요금 없이 금융 사기 피해와 매장 기기 수리 보상까지 제공하는 든든 쉐어 인터넷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요금은 월 3만6300원부터고 IPTV·가족 결합 할인 적용 시 더 낮아진다. SK브로드밴드는 힘내CEO 1년 약정 할인도 제공래 소상공인 특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 스마트 TV에도 FAST 채널 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 올해 9월부터 JTBC·MBN·한국경제TV 등 순차 송출 예정이며, IPTV·OTT와 달리 구독료 없이 광고 시청만으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오류 발생 시 즉각 대응해 안정적 시청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배터리 공장 인력 재투입 검토…현지 투자 재가동 하나

SK온은 현대차그룹과의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인력 재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지난 9월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중단됐던 현지 사업을 B-1 비자 소지자의 근무 가능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가동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SK온 합작공장을 통해 배터리 공급 비중 확대를 계획해 미국 내 합작 공장 준공 지연 최소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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