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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상승률 2.4%…국제유가 내려가도 고환율에 기름값↑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2-02 11:2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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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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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고환율에 때아닌 비로 석유류 가격과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월에 이어 또 2.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상황을 경계심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일 한국은행은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소비자물가는 여행 관련 서비스가격은 예상대로 낮아졌으나 석유류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전월과 같이 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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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가격은 9월 1.9%에서 10월 3.1%, 11월 5.6%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확기에 장기간 비가 내린 영향이다.

석유류가격은 9월 2.3%에서 10월 4.8%, 11월 5.9%로 큰 폭 상승했다. 두바이유가가 9월 67.7달러, 10월 64.3달러, 11월 63.8달러로 낮아졌지만 환율이 상승하고 유류세 인하율 등이 축소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같은 기간 1659.9원, 1663.2원, 1718.1원으로 올랐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2%로 근원상품 서비스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비스는 10월 2.5%에서 11월 2.3%로 명절효과 소멸 등으로 여행·숙박 관련 개인서비스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월 2.5%에서 2.9%로 확대됐다.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은 2.6%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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