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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어렵고 힘든 사람을 더 살피고 보듬는 도지사가 되겠다”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05 10:02 KRD7
#송하진 #전북도지사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무한 책임을 느낍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NSP통신- (송하진 당선인측)
(송하진 당선인측)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송하진(62·새정치민주연합)은 행정고시 24기,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민선 4~5기 전주시장과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 등을 지낸 33년 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북 김제시 백산면(상정리 여꾸다리 마을)에서 서예가 강암 송성용의 4남으로 태어나 익산남성중, 전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한국 예술행정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정책실패에 대한 제도화에 대한 연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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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3년간 정책 현장에서 일한 ‘정책전문가’로 중앙 5년, 전북도에서 20년 공직 경력과 전주시장 재임 8년(36,37대)을 포함해 중앙부처와 지방에서의 균형 있는 경험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NSP통신- (송하진 당선인측)
(송하진 당선인측)

전북을 가장 잘 알면서 중앙을 아우를 수 있는 역량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지역을 구석구석 잘 알고 있다.

또 중앙을 아우르는 교감능력과 전체를 보는 조감능력 그리고 일을 바르게 추진하는 균형감각을 갖추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활달하고 친근함이 묻어나는 인성이 눈에 띄어나 서글서글하고 호방한 성품에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소탈하고 소박한 일상을 생활화하면서 성장했다.

집안 가풍 영향일까? 어린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하고 시를 좋아하는 인문학적으로는 정서적으로 감성이 풍부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된 공직생활을 통해 농촌 일에서부터 경제, 문화, 복지 등 종합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NSP통신- (송하진 당선인측)
(송하진 당선인측)

마치 세상 일을 다 경험해보는 것 같았다고 회고한다. 또 한편으로는 행정의 모든 단계를 다 경험해보는 행운을 누렸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매사 아쉬움이나 미련, 후회 같은 느낌을 갖지 않는 삶이기를 원한다는 그는 고시 동기생 문집인 청풍초와 그의 저서 등에서 “하루가 서른시간쯤이면 좋겠다”고 적고 있다.

인생의 대변환은 임명직에서 선출직으로 전환하는 시기였다. 힘든 길이었지만 스스로의 결단이었다.

행정과 정치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미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면서 명료하게 생각을 정리한 터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는 다양한 행정경험은 큰 도움이 됐다.

전북도에서는 경제통상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고 중앙부처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교부세 예산 기획·배분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지방분권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까지 넓은 인맥을 갖추고 학술적 이론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역량은 전주시장 8년기간에 빛을 발했다. 민선4기 전주시장 때 경전철 포기 결단 등 뚝심까지 갖춘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운다.

NSP통신- (송하진 당선인측)
(송하진 당선인측)

특히 전주시장 8년 재임기간 동안 전주한옥마을을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구현 아래 지난 2002년 31만명에 그쳤던 관광객을 2013년에 500만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대한민국 도시의 가장 주목받는 관광지로 성장시켰다.

또 첨단 탄소산업을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지자체 전략산업으로 육성, 대한민국 최초, 세계 세번째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고 효성 1조2000억 원 투자와 GS칼텍스, 현대성우 등의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방자치단체가 R&D로 대기업을 유치한 첫 성공사례로 지자체가 국가전략산업을 주도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송하진 당선인은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더 살피고 보듬는 도지사가 되겠다. 전라북도의 미래를 폭넓게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뢰를 최우선으로 믿음직한 도지사가 되겠다”며 “전북발전을 위해 제 혼신의 정열을 다 바치겠다”고 덧붙엿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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