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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손흥민 효과’…조폐공사 기념메달, MZ세대 지갑도 열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8-24 10:47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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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4일 한국조폐공사 모델이 손흥민 선수 골든부스트 수상 기념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수인 기자)
24일 한국조폐공사 모델이 손흥민 선수 골든부스트 수상 기념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기념메달에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담아내자 6070뿐 아니라 2030의 지갑도 열렸다. 이와 관련해 조폐공사 영업직 실무자의 의견을 들어보니 “200만원대 고가의 기념메달임에도 손흥민 효과로 20대 고객분들까지 구매를 하신다”고 말했다.

2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조폐공사가 출시하는 기념메달은 통상 6070 연령대의 고객층이 대부분이다. 금메달의 경우 300만원을 넘는 금액이라 소장용이나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조폐공사와 손흥민 선수의 콜라보는 20대의 구매욕구도 자극했다.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리그 100호골 돌파를 비롯해 2019년과 2020년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후보 선정, 프리미어리그 2021-2022 ‘골든부트 위너’까지 기록하며 월드 스타로 등극하자 고가의 상품임에도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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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됐던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은 구매자들이 많아 현재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며 “보통은 매니아층이나 전문 수집가들이 기념메달을 구매하는 편인데 ‘손흥민 패치’가 붙으니 20대 고객들을 포함한 일반 대중들도 많이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가 은퇴하면 기념메달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며 “지금도 지난해 나온 기념메달의 가치가 200만원대에서 300만원대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폐공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욤관에서 손흥민 서수의 골든부트 수상 기념 메달을 공개하고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손흥민 선수의 골든부트상 수상으로 우리나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올라간 것을 기념해 기념메달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한국을 빛낸 세계적 인물, 문화콘텐츠 등을 담은 고품격 기념메달을 꾸준히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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