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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삼성물산 ‘맑음’‧현대건설 ‘비’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1-04 14:4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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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11월 1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삼성물산‧동부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DL이앤씨‧금호건설‧한신공영의 ‘맑음’, 대우건설의 ‘구름조금’, 현대건설의 ‘비’로 기록됐다.

◆삼성물산 ‘맑음’=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H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흑석2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를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

◆현대건설 ‘비’= 지난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전세계 1위에 선정될 뿐만 아니라 한국ESG기준원에서 ESG평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건설폐기물법 위반에도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회, ESG 학계, 업계 등에서는 ESG경영에 치명타일 뿐만 아니라 ESG경영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폐기물 위반에 대한 제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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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맑음’=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미국 게일사과 벌인 국제분쟁에서 승소했다. 국제상업회의소는 게일사가 포스코건설이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합작계약서를 위반했다며 22억8000만달러(약 3조30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중재에서 게일사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포스코건설이 합작계약서 내용을 위반한 것이 없다고 판정했다. 또 포스코건설이 부담해야 할 중재 비용도 게일사가 포스코건설에 모두 지급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의 고의부도 책임은 없으며 오히려 게일사가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부도가 발생했다고 적시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는 약 3441억원 규모의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원에 지하3층 ~ 지상29층, 1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며 매출액은 2021년 대비 4.5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3117억원 규모의 성남 수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일원에 지하7층 ~ 지상15층, 5325가구, 오피스텔 343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매출액은 2021년 대비 4.08%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페인트는 탄성과 방수성을 보유하고 있어 누수와 건축물의 수명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또이산화탄소 침투를 저감해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건물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의 기능도 함께 갖췄다.

◆대우건설 ‘구름조금’= 대우건설은 성남시 수정구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서 메가시티사업단(대우건설 50%, 현대건설30%, DL이앤씨20%)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828㎡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동에 공동주택 56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금액 1조 5585억원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과 관련해 대우건설 소속 아르바이트 직원이 한남2구역 부재자 투표 현장에 몰래 잠입해 전산에 손을 댔다는 의혹으로 인해 롯데건설은 대우건설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은 한국전력공사와 인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낙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송도신도시 여객터미널과 아암물류단지의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154kV(킬로볼트) 송전선로 4회선을 1470m 길이의 지중선로로 설치하고 계통을 연결하는 전력구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392억원이다.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한국중부발전, 케이씨엠티(KCMT)와 함께 ‘케이에코바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중부발전은 케이에코바 생산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만큼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한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외부사업 등록에 필요한 자료 및 데이터를 수집·제공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중부발전은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제반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케이에코바를 통해 인증받은 탄소배출권을 일정기간 전량 구매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GK-SBR공법(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의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획득했다. GK-SBR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공법은 기존 3~5단계였던 처리 공정을 총 8단계로 세분화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조건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한신공영 ‘맑음’= 한신공영이 전북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전용 84㎡A‧84㎡B 2개 타입 아파트 270가구, 전용 102㎡‧103㎡ 2개 타입 오피스텔 54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829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이와 함꼐 한신공영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대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도 수주했다. 경기 안양시 대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22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전용 49㎡‧59㎡‧74㎡‧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도급액은 560억원,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오는 2023년 2월 철거완료 후 2023년 3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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