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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우리은행 ‘구름조금’·IBK기업은행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23 13:56 KRD8
#기업은행(024110) #우리은행 #정은보 #카카오뱅크 #대출중단
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12월 4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신한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우리은행·카카오뱅크의 ‘구름조금’, 하나은행의 ‘비온뒤갬’으로 기록됐다.

◆신한은행 ‘맑음’=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차기 신한은행장 최종 후보로 한용구 부행장(영업그룹장)이 선정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겸비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마련을 위해 약 3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5400회의 경기국면별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성과 우수 펀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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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온뒤갬’=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펀드 수탁사였던 하나은행 직원들이 ‘펀드 환매대금 돌려막기’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받았다.

◆우리은행 ‘구름조금’= 금융당국 수장들이 연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압박했다. 특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용퇴를 결정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존경스럽다”고 말한 반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선 “최고경영자로서 라임펀드 사태에 대한 책임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역시 손 회장에 대한 중징계는 정부의 뜻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약 8000억원 규모로 금리 부담 경감을 시행 중이다. 은행의 늘어난 이익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 감면과 함께 성장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5조 8000억원 규모로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금융권의 ‘세대교체’ 바람에 역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전직 관료인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 ‘맑음’= 농협은행도 세대교체 바람에 탑승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차기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상무를 추천했다. 이 상무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농협금융지주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카카오뱅크 ‘구름조금’= 지난해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로, 올해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조절로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출 대상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목표치인 25%보다 1% 남짓 모자란 상태다. 이에 업계는 ‘주먹구구식 운영’이라 지적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 달성은 순항 중”이라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기존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 종류인 기분통장을 리뉴얼했다. 이모지를 2D로 바꿨고 메시지 기능도 기존 10자 제한을 24자까지 확대해 짧은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수신기능뿐 아니라 금융소비자들의 일상생활 기록까지 가능하도록 해 금융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더 스며들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환대출’(개인사업자 대환대출)이 출시 3개월만에 360억원을 넘어섰다. 1인당 평균 3200만원을 대환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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