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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KB국민은행 ‘맑음’·케이뱅크 ‘구름조금’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4-21 16:30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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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3년 4월 4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의 ‘맑음’, 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엠’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사실상 정식 승인을 받은 가운데 국민은행은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통신과 금융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리브엠 전용 앱(App) ‘KB리브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다만 이번 금융위의 승인으로 은행권에 알뜰폰 시장 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돼 리브엠 가입자수 증가폭이 예상보다 가파르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한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의 리브엠이 금융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자 신한은행의 비금융 사업인 배달대행 플랫폼 ‘땡겨요’ 역시 부수업무 지정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배달앱 시장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이라 가입자수 확대를 위해 금융상품 연계 서비스 개발 등 차별화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일단 친환경 배달 문화라는 타이틀 확보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겐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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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 특화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 온(ON)’의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 인플루언스 홍보 서비스, 노무서비스 등에 이어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며 매출분석 및 매장관리 리뷰서비스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주요 11개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p 인하한다. 우대금리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번 신용대출 우대금리 확대는 지난 3월 발표된 우리ㅇ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다.

◆NH농협은행 ‘구름조금’= 이번 20일도 NH농협은행은 ‘억울한 날’이다. 은행연합회에선 매달 20일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공시되는데 농협은행은 은행의 특성상 단기성 정부정책자금의 운용 비중이 높아 수신금리가 타행보다 낮게 집계된다. 때문에 이번에도 농협은행은 예대금리차가 ‘최대’로 기록됐다.

◆IBK기업은행 ‘맑음’=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는 기업은행이 특별출연한 재원을 통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업은행은 수출 우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과 손을 잡고 금융지원 및 데이터기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뱅크 ‘구름조금’= 카카오뱅크가 야심차게 출시한 최애적금과 연립·다세대주택까지 확대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일차원적”이라며 “100% 비대면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최저 3.57% 금리의 주담대 특판을 진행한다.

◆케이뱅크 ‘구름조금’= 케이뱅크가 코인(가상자산) 투자자의 창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케이뱅크의 전체 신용대출 중 5조원 상당이 업비트 투자를 위한 신용대출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케이뱅크는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내놨다. 그럼에도 애초에 서민을 위해 탄생했다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토스뱅크 ‘구름조금’= 토스뱅크의 예대금리차가 한 달새 0.51%p 늘었다. 중저신용자 신규 취급액 및 취급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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