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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주택매매량 증가·주택시장 활력 되찾나…“내년 상반기부터 회복할 것”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7-11 09:59 KRX8
#대우건설(047040) #주택매매거래량 #분양 #청약 #부동산시장전망
NSP통신- (이미지 = 정의윤 기자)
(이미지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하반기 주택시장 하락 전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협회와 부동산정보업체의 의견을 들어보니 “매매거래량 상승은 상승 시그널”이라며 “내년부터 점차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5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5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5176건으로 전월 대비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동산R114의 ‘2023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자료에서도 전국 20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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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직전 조사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 동안 조사를 진행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 응답이 보합 쪽으로 다수 이동했다고 해석된다는 것.

이 중 응답자들 중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주요 이유로는 ▲핵심지역 고가아파트 상승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 변화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 ▲정부 규제 완화 전망 순으로 선택했다.

이와 함께 현재 분양 시장에서도 활기를 얻으면서 치열한 경쟁과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과 1일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이 분양한 ‘인덕원 퍼스비엘’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303가구 모집에 335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1.07대 1를 기록하며 완판했다.

또 지난 4월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의 ‘동탄 파크릭스’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도 모두 계약이 완료되면서 완판했다. 평균 7.77대 1의 경쟁률를 기록한 것.

이같은 주택 통계와 설문조사, 분양완판 결과는 하반기 주택시장에서는 점차 활기가 되찾을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동산정보업체도 “매매거래량 증가는 신호탄”이라며 “본격적인 시기는 내년 상반기 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매매거래량 증가는 상승 시그널로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는 아직 섣부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점차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돋을 시기는 2024년부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직 과거대비에 저조한 상황”이라며 “다만 매매거래량 상승은 활력이 돋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아직 힘들 수 있고 역전세, 금리변수, 미분양 등의 리스크가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회복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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