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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699회 1등 당첨자 中 수동 1명…당첨 소감 과감히 공개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4-25 11: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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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로또 699회 1등 당첨자들 중 유일한 수동 당첨자가 과감하게 당첨소감을 올렸다.

로또 전문포털 로또리치는 로또 699회 1등 당첨자 박재완(가명) 씨의 사연을 공개한 것. 박 씨는 로또 추첨 다음 날인 24일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루다 벅찬 마음에 당첨 소감을 직접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1등 당첨 후 ‘오 마이 갓’ 이라고 외마디 감탄을 외쳤다. 그는 후기에서 “지갑에 있던 로또 용지를 꺼내서 번호를 맞춰보는데 속으로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백 번은 외친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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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또 당첨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듯 “좀처럼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월요일까지는 제 정신이 아닐 것 같다”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전했다. 박 씨가 당첨된 금액은 19억 9541만 1375원으로 세금을 제하면 약 13억 7000만원을 손에 쥐게 된다.

박 씨는 후기 말미에 “1등 당첨금을 월요일 농협은행 영업시작 시간에 맞춰 바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중에 당첨금이 들어와야 정신을 좀 차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월요일에 당첨금을 찾은 후 다시 한번 후기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로또 1등 당첨자는 1년 이내에 농협은행 본점으로 당첨복권과 신분증을 가져가면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로또 당첨금 수령은 추첨일 이후 첫 은행 영업일 9시부터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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