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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교육청)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25 ~ 26일 2일에 걸쳐 고흥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 중학생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토론 캠프’를 실시했다.

‘생각에 힘을 기르는 행복캠프’라는 주제로 진행된 독서·토론 캠프는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토론 기법을 습득해 토론하는 과정을 가졌고, 독서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독서·토론 캠프는 기본 토론 방법 익히기, 질문중심 하브루타, 말하는 놀이토론, 하브루타를 접목한 라운딩 토론, 미디어 독서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난 학생 참여중심 수업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 모 학생(고흥여중 2년)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해 토론을 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다고 느꼈고, 남은 방학동안 이번 캠프에서 배운 독서 방법을 통해 많은 독서를 해 보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독서·토론은 앞으로 세계화에 따른 우리 학생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향상되고 독서·토론 활동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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