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교류 및 지역참여 활동 지원을 위한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지원센터가 운영할 ‘수원 청년바람지대(청바지)’는 청바지라는 약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청년들이 소통하고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센터는 팔달구 교동 아주타워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수원시 청년 기본조례’에 바탕을 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운영된다.
하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활동, 교육·문화활동, 공동체 활동, 마을만들기 활동 등 청년 관련 활동이나 업무 경력이 있는 ‘청년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직원이 청년들을 지원한다.
센터는 ▲청년 주요사업이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네트워크 확대 ▲IT, BT, 패션 등 업종별 전문 인재 양성과정 개설 등 청년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지원 ▲청년 정보사이트 구축·운영 ▲청년 단체와 연계 협력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과 자립기반 확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수원청년네트워크 활동청년, 강명진 아주디자인 대표, 이원준 백암재단 대표, 자원봉사세터 상임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청년지원센터는 두 가지 주제로 ‘청년 지원 공모사업’도 전개한다.
먼저 ‘소소한 일상의 자유’라는 주제로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에 활동기반을 가진 3인 이상 청년 모임(만 19세-39세)의 일상 속 자유롭고 창의적인 다양한 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또 ‘거창한 상상 바람’ 기획공모사업은 청년 이슈 연구, 비즈니스모델 개발, 창작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민하고 실천하는 수원 지역 내 활동 청년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1팀 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소한 일상의 자유’ 공모사업은 많은 청년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간단한 양식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접수를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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