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116주년독도의 날을 맞아 고양시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 날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테너가수 강대준의 ‘희망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전국사할린동포협의회 권경석 회장의 일본정부규탄 결의문 낭독과 학생대표(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강동건·정희선)의 일본 학생들에게 보내는 글을 비롯해 독도사랑회 이운주 이사장의 칙령선포,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의 정부·정치권과 국민들에게 전하는 글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길 회장은 “18대 국회 때 독도시민단체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일로 요청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나 정치권과 정부의 비협조로 폐기된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며 “20대 국회에 독도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독도사랑회에서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토 없이 국가·국민·주권이 없다고 강변하는 길종성 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며 특히 정부의 무대응, 국민들의 무관심, 기업의 무대응, 교육단체의 무책임이 큰 문제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지난 2002년 창립돼 ▲2004년 건국최초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 ▲2005년 가수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 건립 ▲2005년 8월 전국최초 여성33인이 24시간의 바다수영으로 울릉도-독도수영종단 성공 ▲2007년 전국최초 알르프 몽블랑 정상 독도퍼포먼스 전개 및 프랑스. 스위스에 영어. 독어. 불어 리플렛 만장 배포 ▲2010년에 전국최초 독도홍보관 개관 ▲2013년 전국최초 고양시~독도까지 500KM를 49박50일 일정으로 독도사랑 천리길 종단 성공으로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수상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독도단체다.
또 2015년 육군본부는 독도사랑회의 이 같은 독도 홍보 활동능력을 인정해 전국최초 군부대 부지에 독도홍보관 건립에 따른 토지사용을 승인해 현재 독도홍보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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