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평택시의회 김혜영위원장(자치행정위원회)는 26일 경기 평택시의 현재 운영중인 경로당의 기능과 역할의 재정립을 통한 평택시 어르신들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초고령화 사회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제187회 평택시 임시회에서 7분 발언을 통해"현재의 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서비스의 기능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많은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가장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거주지를 중심으로 제한적"이라며"특히 경로당의 운영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마련해야 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의 제안한 7가지 경로당 활성화 방안은 ▲평택시 경로당의 운영현황과 실태 및 어르신의 욕구사항을 파악하여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실천 ▲평택시 528개소 경로당 운영책임자들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경로당지도사 제도 활성화▲친목,여가,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설비 확충 및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 관리사 배치 등이다.

또 ▲산재된 경로당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거점경로당 지정과 운영 제안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상담 및 교육,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도입 ▲노인복지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1사 1 경로당 자매결연 제도 추진▲세계보건기구 WHO 2007년부터 추진하여 현재 뉴욕시,시카고,제네바, 브리셀, 서울 등 21개국 138여 개 세계 주요 도시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 고령화 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김혜영 위원장은"평택시의 성공적인 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을 바탕으로 갈수록 심화하는 평택시 초고령화에 대응하고 사회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누구나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노력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