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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내 실내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용인시 체육회장배 배드민턴 대회 (용인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내 실내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용인시 체육회장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시는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600개팀 12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남‧여 복식과 혼합 복식 경기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배드민턴협회 최종식 회장은 “과거에는 전혀 이용할 수 없었던 경찰대 시설이 시민 품으로 돌아와 첫 대회를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이번 배드민턴 대회는 33년만에 처음으로 경찰대 체육관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3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내 의 경우 용인시는 지난 10월 LH로 부터 사용 동의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또 경기도로 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실내체육관의 노후한 내부시설과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는 등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실내체육체육관은 연면적 5795㎡의 지하1층, 지상2층 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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