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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환경에너지시설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이 다이옥신 측정 결과 성분이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기환경이 매우 안전하다는 판정이다.

24일 성남시(시장 이재명)에 따르면 이 소각장의 다이옥신 농도를 연 1회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측정·관리하도록 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에 따라 지난 11월 10일 랩프론티어에 판교환경에너지시설 1호기와 2호기의 다이옥신 측정 분석을 맡겼다.
1호기와 2호기의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다이옥신 성분은 0.000ng I-TEQ/S㎥(나노그램)로 측정됐다.

대기질 다이옥신의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5ng I-TEQ/S㎥)와 비교하면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은 환경적으로 매우 안전하게 운영 중인 상태다.

또 지난 3년간 측정결과에서도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의 다이옥신 성분은 ▲지난 2013년 0.007ng I-TEQ/S㎥ ▲지난 2014년 0.004ng I-TEQ/S㎥ ▲지난해 0.001ng I-TEQ/S㎥로 매우 미미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009년도에 준공한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은 하루 90톤(1, 2호기 각 45톤)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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