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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화성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교통사고 제로(Zero)’도시를 꿈꾸는 화성시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도 화성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시의원 등 화성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 20명이 참석해 ‘화성시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5개년 간 추진되는 화성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의 목표는 현행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 42% 감소로 도로교통과 운수산업, 교통약자, 교통문화 선진화 등 4개 부문에 연차별 총 1163억원이 투자된다.

또 15개의 중점 추진과제와 39개 세부 추진계획이 확정돼 ▲교차로 및 주요 가로 등 교통사고 잦은 곳의 개선 ▲주요 간선도로 제한속도 하향조정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정비 ▲생활도로구역 개선 ▲보행교통사고 위험구간 보도 설치 등이 추진된다.

황성태 부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기본계획 세부 이행과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017년부터 연차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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