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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최용규·문충운' 단일화, 최용규 예비후보로 '결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2-24 02:24 KRX8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경선 #후보단일화 #최용규

여론조사 통해 결정...단일화에 따라 합산 '지지율 1위' 등극
24일 최용규 예비후보 중심으로 캠프 꾸릴 예정...문충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 맡아
최용규 “문충운 후보의 결단과 용기에 경의 표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 밝혀
문충운 “최용규 후보 경선 승리 위해 하나로 뭉칠 것” 강조

NSP통신-지난 21일 문충운(왼쪽) 예비후보와 최용규(오른쪽)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최용규 예비후보)
지난 21일 문충운(왼쪽) 예비후보와 최용규(오른쪽)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최용규 예비후보)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오는 26일과 27일 2일간 실시되는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경선이 단일화를 통해 합산 지지율 1위 후보가 나오면서 경선판세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포항남구·울릉군 지역구에 출마한 최용규·문충운 두 경선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두 후보는 지난 22일~23일 2일간 여론조사를 진행해 최용규 예비후보로 단일화가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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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는 최용규 예비후보가 문충운 예비후보 보다 근소하게 지지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수치는 선거법 상 공표할 수 없다.

특히 두 후보의 단일화는 최근 지역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각각 10% 이상의 지지를 받아 20%대 지지를 받은 여론조사 1위 김병욱 현 의원을 단일화를 통해 앞지르게 돼 이번 경선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들은 24일 최용규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선거캠프를 꾸리기로 했고, 문충운 예비후보는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단일 후보로 결정된 최용규 예비후보는 “먼저 문충운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에 이르기까지 문충운 후보가 보여준 결단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단일화 합의는 지역 주민들이 염원하는 정치 혁신을 기어코 이뤄내겠다는 간절함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단일화가 지역의 정치 혁신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향후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최용규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금까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최용규 후보가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뜨겁게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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