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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계대출 금리↑·기업대출 금리↓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5-28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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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06년 이후 대출금리 (한국은행)
2006년 이후 대출금리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는 올랐고 기업대출 금리는 내렸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2.91%로 3월(2.88%)보다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3%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2019년 6월(2.74%) 이후 두달 연속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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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증대출 금리가 2.67%에서 2.73%로 집단대출 금리가 3.07%에서 3.25%로 뛰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의 하락이다.

한은은 “신용대출 금리의 지표금리인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2.74%에서 2.68%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2.52%에서 2.44%로 0.08%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88%에서 2.82%로 0.06%포인트 내렸다.

기업과 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3월(2.77%)보다 0.03%포인트 낮은 2.74%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은 0.86%에서 0.84%로 0.02%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90%포인트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각 0.67%, 2.79%로 집계됐다. 예대마진은 2.12%포인트로 지난 3월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 외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달 0.03%포인트, 0.01%포인트, 0.01%포인트 각각 올랐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만 0.11%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0.26%p)만 상승했고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은 0.01%p 하락, 새마을금고는 0.05%p 떨어졌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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