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식품업계에 이색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남과 다른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품업계에서도 고정관념을 깬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맛은 물론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지닌 콘셉트로 소비자들 입맛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기존의 베이글에 별도로 크림치즈 등을 발라먹는 번거로움을 없애 제품을 내놓았다. 던킨도너츠 베이글볼 4종은 다양한 베이글 속에 크림치즈, 단팥 등이 들어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한입에 쏘옥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커피와 사과가 만난 농심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도 눈길을 끈다.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는 이름 그대로, 건강을 고려한 4가지 재료를 담았다. 사과와 꿀에 함유된 천연당분으로 맛을 냈기 때문에 설탕은 들어가지 않았다. 합성감미료 또한 들어가지 않았다.
▲삼양에서 출시된 ‘토마토 비비올레’는 매운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비빔면이다. 기존 고추장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신개념 소스의 토마토 비빔면으로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고추냉이의 알싸한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의 ‘이다 화이버 콜라’는 식이섬유를 함유한 건강기능성 음료로 국내 유일의 국산 기능성 콜라 제품이다. 한 페트(500ml)당 칼로리가 20kcal로 높지 않고 저나트륨, 무당류 제품이지만 콜라의 깊은 청량감과 향은 그대로 담았다. 또 양상추 한 포기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면 중성지방 상승을 억제해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준다.
▲정식품의 신개념 균형밀크 ‘베지밀 우유두유’는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두유액과 1등급 A원유를 혼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냉장 두유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식물성 영양이 풍부한 두유와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한곳에 담아 영양 균형을 맞췄다는 점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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