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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주파수비용 증가해도 가파른 이익 성장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19 07:46 KRD7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면서 일부 투자가들의 LGU+ 영업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2019년부터 연간 대략 1188억원 달하는 주파수관련 무형자산상각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12월부터 5G 주파수관련 상각이 시작된다고 보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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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6년과 마찬가지로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LGU+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2019년 유무형자산상각비용이 합쳐서 2000억원 증가한다고 해도 5G 서비스 개시 및 25%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 정체로 인해 이동전화 ARPU가 3%, 이동전화 매출액이 3700억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연간 유선 매출액 증가 폭이 2000억원에 달한다고 가정하면 제반 영업비용 증가를 모두 감안해도 2019년 영업이익 10%, 순이익 15% 증가는 무난해 보인다.

2016년에도 주파수 경매 이후 비용증가 우려가 컸지만 이듬해 2017년에도 LGU+는 11%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나타냈다.

LTE 보급률이 포화된 상황에서도 그랬다. 5G 상용화가 2019년 3월이다. 5G 주파수비용 증가로 인한 LGU+의 이익 정체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G 주파수 경매가 큰 과열 없이 종료됐고, 주파수관련비용 증가 우려가 크지만 5G 요금제 업셀링에 따른 매출 증가를 감안하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금년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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