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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여행수지 적자폭 확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1-09 12:47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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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11월 경상수지가 40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다.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관광객은 감소하고 출국자수는 늘면서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40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중국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수출이 564억 5000만달러(74조 398억 2000만원)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 수입은 494억 5000만달러(64조 8586억 2000만원)로 8% 감소해 상품수지는 70억 1000만달러(9조 1943억 1600만원)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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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수지는 21억 3000만달러(2조 7937억 800만원) 적자로 전월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동남아, 중국 등의 관광객 감소로 여행수입이 줄어든 반면 출국자수 증가로 여행지급은 늘면서 여행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줄어든 반면 분기 배당지급이 크게 늘면서 1억 5000만달러(1967억 4000만원) 적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6억 6000만달러(8656억 56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20억 2000만달러(2조 6494억 3200만원)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투자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47억 1000만달러(6조 1776억 3600만원)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3억 6000만달러(1조 7837억 7600만원) 증가해 순자산이 33억 6000만달러(4조 4069억 7600만원) 증가했다.

통관기준 수출은 557억 8000만달러(73조 1610억 4800만원)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승용차가 호조를 지속한 가운데 반도체가 증가로 전환되고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증가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수입은 520억달러로(68조 2032억원)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했다. 원자재의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자본재와 소비재의 감소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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