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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집값 상승’ 전망, 5개월만에 최고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4-24 17:05 KRX9
#집값상승 #소비자심리지수 #CCSI #한국은행 #금리동결

물가수준전망CSI, 정부 할인정책 등에 1p 하락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1년 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 응답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5개월만에 가장 낙관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생활현평에 대한 전망도 전월보다 나아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45로 전월 대비 1p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CSI는 101로 전월 대비 6p 상승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CSI는 2023년 11월 101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낙관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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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거래량이 소폭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전국적으로는 매매가격이 여전히 하락 추세이고 거래량도 보합 수준이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수준전망 CSI가 낮아진 이유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도 정부의 할인 지원 정책 등에 따른 농산물가격 안정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금리수준CSI는 2p 상승했다. 기준금리 동결 및 미국 CPI 예상치 상회에 따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인해 시장금리가 소폭 반등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은 3.8%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1%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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