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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국내 게임 앱 소비자 지출 경신… 전년比 15%↑”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5-09 13:58 KRX7
#data.ai #1분기모바일게임결산 #앱소비자지출

1분기 국내 게임 앱 소비자 지출, 전년 대비 15% 성장한 15.5억 달러(2조 원) 기록

NSP통신- (그래프 = data.ai)
(그래프 = data.ai)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2023년 1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발표했다.

data.ai의 분석에 의하면, 국내 모바일 게이머들은 올해 1분기 게임 앱에 15.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를 소비하고, 1.4억 건을 다운로드했다.

올해 1분기는 대한민국 모바일 시장이 경기 침체로부터 벗어났음을 보여주며, 비게임과 게임 부문에서 지난 분기 대비 소비자 지출과 다운로드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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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게임 앱의 경우, 이번 분기에 약 15.5억 달러(2조 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해 분기별 소비자 지출에서 전례 없는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지난 4분기 대비 18% 상승한 셈이다.

국내 게임 앱 소비자 지출이 이번 분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존 리니지 3대장(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이 상위권에서 굳건한 위치를 고수한 것에 더해 신작 게임들이 상위권 차트에 안착한 것이 큰 몫을 했다.

지난 하반기 출시한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넥슨게임즈의 ‘히트2’ 등의 신작이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며 타 인기작들과 함께 모바일 시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게임 앱 다운로드의 경우는 작년 동분기 대비 약 3% 정도 감소했지만, 2022년 4분기 대비 성장세로 전환하며 1분기에 약 1.4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9% 상승한 수치다.

국내 모바일 시장과 더불어 전 세계 시장도 코로나19 이번 분기 다시 성장세로 전환하며 비게임 앱과 게임 앱 통합 339억 달러(45조 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분기 신기록 339억 달러 중 게임 앱은 약 210억 달러(28조 원)로, 전체 앱의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며 모바일에서 시장에서의 게임 앱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1분기 다운로드 순위에는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1%사의 ‘랜덤 다이스: GO’가 139만 다운로드 수로 1위에 올랐고, 드라마틱 RPG로 관심을 끈 일본 라이트 플라이어 스튜디오의 ‘헤븐 번즈 레드’가 129만, 작년에 꾸준히 차트를 지킨 하비의 ‘탕탕 특공대’가 113만 다운로드 수로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3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 PC게임 ‘카트라이더’의 크로스플랫폼 차기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84만 건의 다운로드 수로 9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는 리니지 3대장과 더불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미호요의 ‘원신’ 등이 차트에 자리했고, 월간 사용자(MAU) 부문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는 ‘로블록스’와 함께 ‘탕탕 특공대’, ‘Pokemon: GO(포켓몬: 고)’, ‘브롤스타즈’, ‘무한의 계단’ 등이 꾸준히 국내 게이머들에게 플레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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