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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2021 북미 올해의 차’ 수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12 21: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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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첨단기능·연비·성능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

NSP통신-현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현대차)
현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아반떼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각) 열린 ‘2021 북미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현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는 현대 아반떼,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가 최종 후보로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아반떼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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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올해의 차 주최측은 아반떼를 “세단 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다”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아반떼가 올해의 차(2012)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이 제정된 1994년 이후로 한 번 이상 수상한 차량은 쉐보레 콜벳과 혼다 시빅 두 대뿐이다. 이로써 아반떼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준중형차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5번째(2009년 현대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승용 부문)·현대 코나(유틸리티 부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해이기도 하다.

승용 부문 아반떼와 G80를 포함해 SUV 부문 GV80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총 6대의 승용 및 SUV 부문 최종 후보 중 무려 절반을 한국 자동차가 차지한 것.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의 높은 위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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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현대차)
현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현대차)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고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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