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 개발 전문 기업 티쓰리(대표 홍민균)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21.2억원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24년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 전분기 대비 약 49% 증가했다.
회사측은 “오디션 IP의 견고한 매출세가 유지되며 안정적인 실적을 가져왔으며, 종속회사의 신작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의 국내 런칭에 따른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종속회사의 신규 게임 론칭에 따른 일시적 마케팅비가 다소 발생됐음에도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덧붙였다.
티쓰리는 실적 안정세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중인 게임 ‘오디션 라이프’의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에 MMO 방식의 도입이 특징인 ‘오디션 라이프’는 회사의 글로벌 히트 게임 오디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으로 내년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오디션 라이프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과 게임의 주요 특징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티쓰리는 주주환원을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상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178억원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기존의 사업부문에서 오디션 IP를 포함해 당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에서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작 게임 오디션 라이프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