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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GC지놈 코스닥 ‘데뷔’·대웅제약 신약개발 ‘박차’

NSP통신, 문석희 기자, 2025-06-11 18:10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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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문석희 기자)
(이미지 = 문석희 기자)

(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오늘(11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업의 상장 소식이 들려왔다. GC녹십자의 자회사 GC지놈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것. JW중외제약은 자사의 원료가 새로운 국가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플랫폼 관련한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대웅제약은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넥스트앤바이오는 GC셀과 손잡고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비임상 평가 플랫폼을 개발에 나선다. 이 외 광동제약은 공정거래 인식강화 교육을 진행,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주가 44.57%까지 상승

GC녹십자의 자회사 GC지놈(지씨지놈)이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한 직후 공모가(1만 500원)보다 약 44.57% 오른 1만 5180원의 최고가를 찍으며 흥행을 기록했다. 오늘 장은 1만 1100원에 마감됐다. 지씨지놈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를 커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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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타페넴, 미국·캐나다 이어 중국 진출

JW중외제약의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의 해외 진출국이 또 하나 늘었다. 에르타페넴을 사용한 완제품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것.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권으로 진출 루트를 확장한 셈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에르타페넴, 도리페넴 등 차세대 항생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 도입…신약 개발 ‘탄력’

대웅제약이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는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막단백질 안정화 기술인 살리프로 플랫폼을 제공받는다. 이 플랫폼을 통해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가노이드 활용 세포치료제 평가 플랫폼 개발

콜마홀딩스 관계사 넥스트앤바이오가 GC셀과 함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비임상 평가 플랫폼을 개발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암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제공하면 GC셀은 이를 기반으로 CAR-NK 세포치료제(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공격하도록 만든 치료제)의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기존 동물실험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췌장암과 담도암 등을 대상으로 한 CAR-NK 치료제의 효과를 정확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공정거래 인식강화 교육 진행…“신뢰받는 기업 될 것”

광동제약이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인식 제고에 힘을 쓰는 모습이다. 광동제약이 공정거래 인식강화 교육을 진행했기 때문.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법 전문 법조인의 강의를 통해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외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평가 교육과 실습도 진행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은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공정거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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