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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SK바이오팜, 중국 NMPA 승인···셀트리온, 송도 신규 생산시설 공정률 55% 돌파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2-09 16:59 KRX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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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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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해외 시장 진출과 생산시설 확장 소식이 잇따랐다. 임상 연구 성과 발표와 사회공헌 활동 인정도 이어졌다. 기업들은 신약 승인과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 중국 NMPA 승인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약허가 승인을 받았다. SK바이오팜과 6디멘션 캐피탈이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것으로 약 1년 만에 심사가 마무리됐다.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는 이그니스가 진행하며 SK바이오팜은 약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내 뇌전증 환자는 약 1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기준 11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도 1억 7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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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 체결

동국제약이 최근 ‘2025년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를 체결했다.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및 노인보호 강화를 위해 안부 전화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송도 신규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공정률 55% 돌파…생산역량 강화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건설 중인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섰다. 올해 2월 착공 후 지난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2027년부터 본격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완공 시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 대비 두 배 규모인 연간 약 800만개 바이알 생산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송도 내 신규 원료의약품(DS) 공장 추가와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 충북 오창 신규 PFS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는 연내 마무리하고 즉시 캐파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 임상 1a상 중간 결과 ASH 2025 구두 발표

지씨셀의 CD5 표적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국내 임상 1a상 중간 결과가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SH 2025)에서 구두 발표됐다. 용량 제한 독성이나 중대한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쟁제품인 CD5 CAR-T 세포치료제에서 제기된 감염 이슈도 관찰되지 않았다. 지씨셀은 고용량 단계 평가를 지속하며 결과에 따라 임상 1b 및 글로벌 2상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동아제약이 지난 8일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동아제약은 소아환우, 저소득층, 지역상생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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