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6년 1월 4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KB국민은행의 ‘구름조금’, IBK기업은행의 ‘흐림’, 신한은행의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구름조금’= KB국민은행의 앱(App) 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이날 약 3시간 가량 장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측에선 외부 데이터 오류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오류로 이체 수수료를 납부한 고객에 대해 전액을 환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비’= 신한은행에 또 홍보모델 악재가 덮쳤다. 배우 차은우의 200억대 탈세 의혹이 보도되자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공개된 차은우 출연 영상과 이미지가 모두 비공개 전환됐다. 앞서 신한은행의 공식 모델이었던 배우 김수현, 걸그룹 뉴진스 모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도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하나EZ’의 금융 기능을 고도화했다. 고객 확인 등록, 여권번호 변경, 공과금 납부,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생활·금융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 없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올해 생산적 금융을 위한 여신을 총 12조 7000억원 규모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중 일부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생산적 금융 가이드북’을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기존 담보 위주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중심으로 여신을 심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IBK기업은행 ‘흐림’=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출근 10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장기간 이어진 노사갈등으로 출근길이 막히면서다. 노조는 전직원 미지급 보상 휴가의 전액 현금 지급과 전직원 특별 성과급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이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금융취약계층 배려창구’ 대상에 임산부와 영유아도 포함했다. 기존 ‘고령·장애인 상담창구’에서 ‘금융취약계층 배려창구’로 개편하면서다. 또 영업점 상황에 따라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간단 업무 우선 지원’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는 태국에 가상은행 설립을 본격화한다. 태국 주요 금융지주사인 SCBX와 가상은행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면서다. 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디지털 금융 혜택을 국민들이 누리지 못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혁신적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이 무신사와 공동으로 신청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무신사 이용 고객은 무신사머니 선불충전금을 케이뱅크 제휴 계좌와 연동해 실시간 충전과 잔액 조회를 할 수 있고 무신사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맑음’=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9분기 연속 흑자 행진과 함께 수익구조 다변화에서도 비이자이익 확대로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모회사 비바리퍼블리카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관련해 경영진의 안정적인 행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만 지난해 발생한 인터넷전문은행 최초의 횡령 사고와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실태 평가 ‘미흡’ 등급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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